
이날 창립총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박정수 독립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용식 경남도의원,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과 드론업계 관계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협동조합의 출범을 축하했다.
협동조합 이사 6명이 뜻을 모아 설립한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은 이날 향후 할동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드론문화 확산과 사회적 공헌을 약속했다.
앞으로 협동조합은 드론을 기반으로 △구조·구난 △순찰·감시 △드론 스포츠 △교육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산업·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시민 안전망 강화에도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서수호 이사장은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회원 모집을 본격화한다”며 “드론·AI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의 신선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한편, 드론 산업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과 양산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감동훈 이사는 “드론은 단순한 미래 산업이 아닌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협동조합이 중심이 돼 문화·안전·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