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8일부터 9일까지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8~9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10~60㎜다. 비는 금방 지나겠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시간당 20~30㎜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수 있어 외출 시 작은 우산을 지참하는 것이 좋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3℃, 낮 최고기온은 30℃로 예보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8일까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가 내린 뒤 9일과 10일은 기온이 내려 잠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 낮 최고기온은 26℃로 예보했다. 10일 역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20℃, 낮 최고기온 27℃를 기록하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기상청은 11일부터는 낮 기온이 29~30℃로 오르며 늦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 울산 날씨는 무더위와 잦은 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같은 울산 안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되니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