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 있는 환자의 진료기록을 한 번에 모아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의료진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료하는 데 플랫폼을 활용한다. 환자는 ‘나의 건강기록’ 앱에서 플랫폼을 통해 중계되는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판식을 계기로 울산대병원은 울산 지역 주관기관으로서 중심적 역할을 맡게 된다. 울산병원을 비롯해 지역 내 10개 병·의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이들 의료기관의 환자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을 통해 본인의 진료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어느 의료기관을 방문하더라도 일관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의료진은 환자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더 나은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환자 안전성 강화와 진료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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