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5일간 14개 종목, 13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 등 1800여명이 참가한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며, 울산시·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통합형 생활체육대회로 마련됐다.
승부보다는 생활체육의 즐거움과 참여에 방점을 두고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
개회식에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공진혁 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 배규생 울산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가맹경기단체장과 장애유형별 단체장,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경기가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어울리는 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활체육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모든 시민이 함께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어울림 체육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와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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