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필승 각오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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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필승 각오 다져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5.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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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울산선수단 결단식이 25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철욱 시체육회장, 구.군체육회장 등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 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며 시민들에게 좋은 성과로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울산시체육회는 25일 UCC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울산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울산선수단 총감독인 김재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의 대회 참가 준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단기 수여와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선수단 명예단장으로서 단기를 선수단장인 김철욱 시체육회장에게 전달했고, 김 회장은 총감독인 김재근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이양하며 울산 선수단의 필승을 당부했다.

이어 복싱 이희섭과 수영 김수지가 무대에 올라 페어플레이와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지역 기관과 단체들의 기부금 전달도 이어졌다.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와 NH농협은행 울산본부가 각각 2000만원, 해명전기엔지니어링이 1000만원, 울산시체육회 자문위원회가 500만원을 기탁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좋은 성과로 보답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총 50개 종목 가운데 45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단은 본부 임원 90명, 경기임원 300여명, 선수 700여명 등 총 1100여명 규모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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