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 위해 울산 중견무용수들 또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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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 위해 울산 중견무용수들 또 뭉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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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제5회 중견무용수들의 ‘춤의 인연생기’가 오는 2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
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제5회 중견무용수들의 ‘춤의 인연생기’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 남구지역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이 공연은 총 7명의 지역 중견 무용수들이 출연해 한국의 전통 무용을 선보인다.

우선 강화자 무용수가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인 ‘태평무’를 선보인다. 또 박문영 무용수가 한국무용협회 명작무 제13호 지정된 ‘풍류장고’를, 신세히 무용수가 ‘울산 살풀이’를 각각 펼친다.

김영희 무용수는 조선 후기 춤으로 효명세자가 부왕인 순조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창작한 궁중무용인 ‘무산향’을 선보이고, 오명래 무용수는 ‘입춤’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현숙희·조단미 무용수가 한국무용의 흥과 자태가 체계적으로 집대성되어 있는 부채입춤의 대표적 작품인 ‘춘풍화무’를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돼, 문화적 경험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선영 울산무용협회장은 “이번 공연에서는 다채로운 한국 전통춤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66·7712.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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