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변지구 공공분양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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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변지구 공공분양 입주자 모집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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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변지구 A-2블록 공공분양주택 조감도. LH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지난 26일부터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일원에 조성 중인 태화강변지구 내 A-2블록 공공분양주택 277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A-2블록은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 435가구로, 이 가운데 공공분양주택 277가구와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158가구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공공분양주택이다.

단일 평형이지만 4개 타입으로 구성돼 선택 폭을 넓혔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실내놀이터 등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스마트 보안시스템, CCTV 등 안전설비도 갖춘다.

태화강변지구는 울주군에 속하지만 울산 남구·중구와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로 평가된다. 굴화강변공원과 태화강국가정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범서초·굴화초·장검중·문수고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가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울주군에 위치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지구 내 의료시설부지에는 울산 최초의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약 3만3000㎡ 부지에 300병상 규모로 건립돼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입주민의 공공의료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반경 1㎞ 이내에 장검IC와 울산IC가 있어 부산·대구 등 주요 도심 접근이 용이하며, 울산역(KTX·SRT)까지 차량 17분, 태화강역까지 25분 이내에 이동 가능하다. 울산미포·석유화학·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도 30분 거리 이내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특별공급은 10월13일, 일반공급은 14~15일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28일, 계약은 12월 말 체결 예정이며, 입주는 2027년 11월이다. 견본주택은 울산 중구 다운동에 마련돼 10월5일까지 공개된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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