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인천관광공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이재명 정권이 사법 파괴와 입법 독재에 몰두하는 사이 민생에 심각한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선 화재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신속하게 복구하는 것이 그다음이다. 정부는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인천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인 ‘제물포 르네상스’를 거론, “인천 원도심의 얼굴을 바꾸고 인천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제2의 황금기를 열어갈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최고위원회 종료 후 장 대표 등 지도부는 유정복 인천시장 등과 함께 인천관광공사 옥상에 설치된 상상플랫폼으로 이동해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의 행정체계 개편을 언급하며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고, 장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적극적으로 많이 도와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장 대표는 동인천역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추석 명절 인사를 나눴다.
장 대표는 잡화점·옷가게 등을 찾아 상인들과 악수하고 ‘셀카’를 함께 찍기도 했다. 오찬은 김치찌개 식당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했다.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당 지도부는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을 참배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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