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K에너지는 고객 편의와 혜택 강화를 위해 멤버십과 현장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했다. 기존 주유소 ‘머핀’ 포인트 서비스를 종료하고 ‘엔크린보너스카드’를 OK캐쉬백 체계에 통합해 전국 9만5000여개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OK캐쉬백 앱과 연동해 주유 실적, 적립 포인트, 주유소·충전소 위치, 이벤트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고객 감사 행사도 확대했다. 지난 8월에는 전국 SK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더(THE)왕대박’ OK캐쉬백 포인트 사은행사를 열어 꾸준한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5월과 8월 나들이·휴가철에는 ‘클린데이 캠페인’을 열어 청결한 환경에서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책임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극심한 가뭄으로 급수 제한을 겪은 강원 강릉 지역에 생수 6만8000병을 긴급 지원했고, 지난 4월에는 경북 의성·안동·청송 등 산불 피해 지역에 10만병을 전달했다. 전국에 구축된 주유소 네트워크를 재난 대응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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