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유헬스 검진센터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사의 최신 AI 저선량 검진 특화 CT ‘애퀼리언 서브 AI(Aquilion Serve AI)’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검진센터 내에서 기본 검사부터 CT 촬영까지 한 번에 가능해져 CT 촬영을 위해 영상의학센터로 이동해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이 장비는 최신 인공지능(AI) 영상 재구성 기술을 적용해 저선량으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져 조기 질환 발견과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병원 유헬스 검진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국가검진기관평가에서 지역 의료기관 중 최다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총 3대의 CT와 2대의 MRI를 보유하게 되면서 한층 강화된 의료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주송 병원장은 “최신 의료장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지역민에게 최적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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