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는 사회 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권익 및 자립을 도모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직업 생활 안정 등 지체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통합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현 사무실의 경우 이동 통로가 좁아서 휠체어 출입이 어려운 것은 물론, 화장실·엘리베이터 불편, 전동 보조기기 보관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비 오는 날의 경우 이동이 곤란해 문화센터 수업이나 협회 방문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어 사무실 이전과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주차장 협소로 인한 빈번한 사고로 이전이 불가피함을 설명하고, 효문분교 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문 의원은 “교통편의와 주차 공간 문제는 장애인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에 직결되는 문제로 효문분교 부지 활용 등을 포함해 사무실 이전 문제가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어지도록 울산시와 교육청과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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