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인복지관들이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아 잇따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울산 중구노인복지관(관장 권정배)은 지난 2일 중구노인복지관 1층 강당에서 ‘행복한 노년, 함께하는 오늘’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중구노인복지관 이용 노인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노인의 날 기념영상 시청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축하공연 순서에서는 참나눔봉사회 아트필예술단이 색소폰 연주와 국악 공연 등을 선보였다.

같은 날 동구 노인복지관 합동 기념식이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동구 관내 노인복지관 이용자 300여명과 김종훈 동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울산 동구 관내 3개 노인복지관인 방어진노인복지관, 울산동구노인복지관, 남목노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방어진노인복지관이 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기념식은 ‘어르신이 더 행복한! 더 힘나는! 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식전 공연, 노인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울산 동구지역 노인복지관 연합당구대회 시상,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및 단체 사진 촬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동울산새마을금고와 사회복지법인 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물품 등을 후원했다. 김은정·주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