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황강…장편소설 전국 공모전’ 53편 접수
상태바
‘외황강…장편소설 전국 공모전’ 53편 접수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5.10.10 0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가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총 53편이 응모했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외황강 인근지역의 풍부한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문학적 유산을 끌어내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려 문화관광산업 콘텐츠를 마련하고 문화예술 행정자원으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등단 작가만 참여 가능한 국내 유일의 전국 장편소설 공모전으로, 당선작에 대해 최대 규모인 상금 1억원을 내걸어 기획 단계부터 문단의 관심을 받았다.

접수된 작품들은 10~11월 예심과 본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남구 누리집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출판과 영상화·관광자원화 등 2차 콘텐츠로 확장해 지역의 문화적 서사를 구축하는 행정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외황강 역사문화권은 남구가 가진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학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장편소설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특집]추석 황금연휴, 울산에서 놀자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13)유익한 지름길-청구뜰공원
  • 3대 대형마트 추석당일에도 영업, 백화점은 추석 전후 이틀간 휴무
  • 반구동 빌라 화재로 1명 숨져
  • 정권따라 출렁이는 물정책…회야댐 중대기로
  • 울산, K리그 부진 딛고 ‘ACLE 2연승’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