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간 산업시찰 프로그램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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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간 산업시찰 프로그램 협력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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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지난 10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를 만나 마스가 협력 강화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기간 중 산업시찰 프로그램 협력을 당부했다. 김태선의원실 제공
국회 방위산업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태선(울산 동구) 의원은 지난 10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를 만나, 마스가(MASCA) 협력 강화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산업시찰 프로그램 협력을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산특위를 통한 수출 확대와 글로벌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 의원은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방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울산은 이제 산업수도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외교의 무대로 도약하고 있다”며 “APEC 기간 중 울산이 선보일 산업시찰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 정상단과 기업인들에게 우리 산업의 혁신 역량을 보여줄 결정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난달 발생한 경비대 노조 폭행 사태에 대해 노조와 회사,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 노사 신뢰 회복과 갈등 예방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 상생적 대화 구조를 마련할 것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HD현대중공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노사 간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노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폭력사태의 재발을 막고, 더 건강한 산업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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