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변지구A-2 블록 등 이번주 전국 10곳 1937가구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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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변지구A-2 블록 등 이번주 전국 10곳 1937가구 청약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10.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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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태화강변지구 A-2블록 조감도. LH부울본부 제공
10월 셋째 주 전국 분양시장에서는 울산을 포함한 10곳에서 총 1937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지난 9월 말 1만가구 이상이 쏟아졌던 것과 비교하면 공급량이 크게 줄며, 추석 전 집중 물량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 민간임대, 공공분양 등 다양한 형태로 총 1937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이 중 울산에서는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울산태화강변지구 A-2블록’ 공공분양 277가구가 유일하게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신혼부부·다자녀 등 특별공급은 13일, 일반공급은 14~15일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12월 말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11월로 계획됐다.

A-2블록은 8개동, 전용 59㎡ 단일 평형 43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공공분양 277가구와 분양전환 공공임대 158가구가 포함된다.

반경 1㎞ 내 장검IC와 울산IC가 위치해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울산역(KTX·SRT)까지 차량 17분, 태화강역까지 25분이면 이동 가능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또한 현대자동차·미포·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단지와 3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형 입지’로 평가된다.

특히 태화강국가정원과 굴화강변공원 등 녹지 환경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단지 인근에 울산 최초의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병원은 지하 2층~지상 8층, 300병상 규모로 건립돼 향후 공공의료 접근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태화강변지구는 행정구역상 울주군에 속하지만 남구와 중구와의 접근성이 우수한 중심 입지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장점이며, 인근에는 굴화강변공원, 태화강국가정원이 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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