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의 전통 명절인 티하르는 빛과 사랑, 화합을 기념하는 축제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2년간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 간의 문화 교류와 공동체 의식 강화에 이바지해 왔다.
올해 행사는 유학생과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야(전통 등불) 점등식, 전통춤과 음악 공연, 노래 및 문화 소개, 네팔 문화 퀴즈 게임, 점심 교류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총괄한 글로벌비즈니스과 1학년 부르자 마가르 유딥(Burja Magar Udip) 학생은 “티하르 축제는 전통을 기리고 축복을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자리”라며 “울산과학대의 모든 유학생이 행복한 하루, 행복한 대학 생활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주 울산과학대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에는 이달 기준 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15개국 50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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