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막 전국체육대회 출정식, 울산스포츠과학고 97명 15개 종목서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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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막 전국체육대회 출정식, 울산스포츠과학고 97명 15개 종목서 열전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10.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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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스포츠과학고가 교내 체육관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스포츠과학고 제공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울산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오는 17~23일 부산시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곳에서 열린다.

울산스포츠과학고 선수 97명은 육상, 수영, 체조 등 총 15개 종목에 울산 대표로 출전한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체육 전문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자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1개를 목표로 한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달 23~30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체조 사전경기에서 2학년 박준우는 도마 종목 금메달, 마루 종목 은메달, 개인 종합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고등부 펜싱 에페 경기에 출전한 3학년 이시연은 금메달을, 플뢰레에 출전한 2학년 오수빈은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병철 울산스포츠과학고 교장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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