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야구 유망주, 울산에서 기량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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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야구 유망주, 울산에서 기량 대결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10.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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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대전(KBO Fall 리그)’이 14일부터 11월1일까지 19일간 울산 문수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울산시와 KBO가 체결한 ‘야구 거점도시 육성 및 공동협력 증진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이다.

문수야구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야구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KBO 가을대전은 국내외 젊은 유망주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실전 경험을 쌓게 하는 교육리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가팀과 경기 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나 규모가 한층 커졌다. 국내에서는 LG·기아·고양·롯데·NC·삼성·독립선발·대학선발 등 8개 팀, 해외에서는 호주·일본·중국 등 3개 팀이 참가해 총 11개 팀, 350여명의 선수가 68경기를 치른다.

리그는 A조(LG·기아·고양·독립·호주), B조(롯데·NC·삼성·대학·일본·중국) 2개 조로 나눠 진행되며, 각 조 1·2위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개막전은 14일 오전 10시 문수야구장에서 호주와 LG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준결승은 31일 낮 12시와 오후 6시에 치러지며, 결승전은 11월1일 오후 3시 문수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tvN sports와 티빙(TVING), KBO 유튜브를 통해 19경기가 생중계된다.

또 해외 참가팀은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도시 홍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국내 참가팀은 울산 리틀야구단을 대상으로 유소년 야구교실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축제로 꾸며진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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