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AI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의 AI 중심 도시 전환 흐름을 뒷받침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정으로 △AI 툴 활용 콘텐츠 제작 △AI 융합 영상제작 △AI 활용 게임 기획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산업 현장과 창작 실무를 결합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AI 툴 활용 콘텐츠 제작 교육은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주관, 울산대학교 RISE 사업 협력으로 20일부터 11월28일까지 울산대에서 운영된다. 최신 AI 툴을 활용해 가상 캐릭터 및 홍보 영상 제작 실습이 이뤄지며 콘텐츠 기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RISE 사업 참여 대학생 등 60명이 참여한다.
AI 융합 영상제작 교육은 울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10월18~26일 총 4회 과정으로 열린다. 콘텐츠 분야 종사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영상, 음악, 편집 등 세분화된 AI 프로그램 활용법과 실전 노하우를 교육한다.
AI 활용 게임 기획 교육은 울산글로벌게임센터 주관으로 15일까지 AI 기반 시장 분석, 스토리텔링, 시스템 기획 등 게임 개발 핵심 역량 강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교육 과정의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및 각 운영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인재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울산 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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