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해외 인증 취득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안내와 인증 실무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기계 분야의 유럽 CE 인증과 미국 NRTL(국가공인시험소) 인증 절차를 중심으로 실제 인증 심사과정, 서류 작성법, 준비 요령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은 중소기업 대표 및 수출·인증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료 시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교육 이수 기업은 향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신청 시 ‘해외규격인증획득 노력’ 평가항목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울산중기청은 지난 3월 상반기 설명회에도 31개사 33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기업의 관심이 높았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형석 울산중기청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통상 규제 강화로 해외시장 진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중소기업이 수출 시장에서 기술 인증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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