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현장서 독립운동정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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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현장서 독립운동정신 배운다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10.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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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솔초등학교 학생들이 14일 ‘2025 우리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 독립운동 현장 체험’에 참가해 박상진의사 생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이 지역의 역사·독립운동 정신을 현장에서 교육한다.

시교육청은 14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울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5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우리 동네 한 바퀴’는 울산의 다양한 역사와 독립운동의 흔적이 깃든 현장을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키우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학생 750명이 외솔기념관, 보성학교 전시관(성세빈 생가), 박상진 의사 생가 역사공원, 울산노동역사관 등 울산 대표적 역사와 독립운동 현장을 탐방한다.

학생들은 ‘외솔 탐방지(외솔기념관~박상진 의사 생가~울산노동역사관)’ 또는 ‘보성 탐방지(보성학교 전시관~울산노동역사관~박상진 의사 생가)’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장소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가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사전답사와 지도교사 연수를 진행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체험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학생들이 체험활동에서 배운 내용을 수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워크북과 사후 활동 자료를 제공해 학습 효과를 높인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뿌리를 이해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역사와 독립운동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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