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시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청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량119안전센터는 2023년 추경예산 반영을 시작으로 기본설계, 공사를 거쳐 3년에 걸쳐 완공됐다. 부지면적 761㎡, 연면적 95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총사업비 40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신청사 개청으로 청량읍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직원 전용 심신안정실과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소방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복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개청식에서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역대의 안전센터 승격(2025년 7월1일 예정)을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돼 지역 안전망 강화의 의미를 더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신청사 개청과 안전센터 승격을 계기로 소방 인프라를 확충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남울주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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