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대상은 울산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공산품, 체험 관광 서비스 등 답례품으로 제공 가능한 품목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구청 세무1과(290·3356)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다음 달 14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목적 부합성 △공급업체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등을 평가해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12월부터 기부자에게 해당 답례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www.junggu.ul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중구는 현재 공급업체 21곳과 연계해 답례품 101종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지역 업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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