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범여권 지방선거 공동정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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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범여권 지방선거 공동정책 개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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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울산시당과 광장대선울산연대가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울산개혁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제공
울산 지역 민주·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가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울산개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 정책을 개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울산시당과 광장대선울산연대는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선 민주 진보 진영의 부·울·경 지역 승리가 내란 세력에 대한 실질적 심판의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기에 민주·진보진영 후보들의 공동 정책 공약을 채택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개혁위원회는 개혁과제 마련을 위해 오는 28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평가 토론회를 여는 것을 비롯해 간담회, 정책박람회 등 다양한 과정으로 시민의 의견 수렴과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

이런 울산 지역 ‘범여권’ 세력의 공동 정책 개발이 7개월여가 남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연대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오상택 지방선거전략단장은 “모든 출마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울산 시민께 선택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각 정당 후보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추후에 내란극복과 민주진보 세력이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갈망하는 울산 시민의 의견을 듣고 결정해 나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김우성 울산 남구지역위원장은 “우리가 팀으로서 같이 일을 하면서 누군가는 전면에서 선수로 뛰게 될 거고, 코치가 될 수도 있고, 응원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국혁신당은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일을 할 것이고, 함께 승리하는 곳에 함께 서 있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방석수 울산시당 위원장은 “울산에 대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기고 새로운 울산에 대한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가야 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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