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마치고 대형마트들이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대규모 할인전에 나섰다.

이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가을 햇과일 대축제’를 열고 배·감·홍시·샤인머스캣 등 주요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나주 신고배(4~7입)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감(4~8입)은 반값(4900원), 홍시는 2팩 구매 시 팩당 3000원 할인된다. 노지 샤인머스캣(2.2㎏)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1만3860원), 무화과·사과대추 등도 5000원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 전품목 50% 할인 행사를 연다. 정통단팥빵·버터크로와상·순우유식빵 등 인기 제품을 절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샤인머스캣(1.5㎏) 9990원, 국내산 삼겹살 40% 할인, 단감·알반시 각 5990~6990원에 판매한다. 사과 유니버스 행사로 국내산 사과 전 품목 3000원 할인도 적용된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