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장학금에는 울산 순직·공상 소방관의 자녀 2명이 포함됐다.
재단은 소방청과 협력해 최근 15년 이내 국가로부터 순직·공상 인정을 받은 소방관 자녀 가운데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 1인당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이 장학금이 단순한 지원이 아닌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그 가족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나라사랑 장학금을 운영해오며 현재까지 약 3000명의 장학생에게 총 74억원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는 1300여명으로 지급된 장학금 규모는 33억원을 넘어섰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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