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57㎏급 결승에서 김유진은 전남 대표 김가현(한국가스공사)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진은 예선에서 인천 김솔라(인천동구청), 준준결승에서 전북 백선경(김제시청), 준결승에서 경북 안혜영(영천시청)을 각각 2대0으로 이기며 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자 대학부 -49㎏급 김민서(한체대1)도 결승에서 대구 오서린(계명대3)을 2대0으로 제압하고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1세트를 10대7로 승리한 김민서는 2세트를 6대6으로 마쳤지만, 유효타격 우위로 승리했다.
남자 일반부 -68㎏급 권도윤(울산시체육회)은 준결승에서 대구 이기범(한국가스공사)에게 1대2로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까지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사전경기 3일차인 16일에는 지난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인 여자 일반부 +73㎏급 송다빈(울산시체육회)과 남자 일반부 +78㎏급 강상현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주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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