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류회에는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과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마마조노프 누리딘 페르가나 주 부지사, 무사예프 베흐조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장, 율다셰프 셰르조드 페르가나 주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 및 울산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울산과 페르가나 주의 투자환경을 공유하고 무역 진흥 및 기업 진출, 인력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서에는 △경제협력 관련 정보 교류 △사업 추진 시 상호 지원 △기업 교류 확대 등이 담겼다.
이 회장은 “이번 교류회는 지난 7월 울산시 경제사절단의 페르가나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후속 조치로, 상호 보완적인 산업 구조를 기반으로 공동 투자와 기술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마조노프 누리딘 부지사는 “울산은 제조업과 첨단산업 경쟁력이 뛰어난 도시로 페르가나 주의 성장 잠재력과 결합하면 양 지역 모두 실질적인 경제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르가나 주 경제사절단은 울산공업축제 기간 중 HD현대중공업 인력 교류 미팅 등 산업 현장 방문 일정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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