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비 등 4억2천만원 투입...반구시장 노후 간판 새단장
상태바
울산시, 국비 등 4억2천만원 투입...반구시장 노후 간판 새단장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10.16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중구 반구시장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으로 교체해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지자체와 주민협의체가 함께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반영한 작고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을 개발해 거리 전체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억원을 포함한 총 4억2000만원을 투입해 반구시장 구간 간판을 전면 교체한다. 사업 대상은 시장 내 680m 구간에 위치한 108개 업소로, 기존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157개의 새 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시작해 같은 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각 구·군과 함께 지역 주민 및 디자인 전문가들과 협력해 반구시장의 역사와 문화를 살리고, 업소별 개성을 반영한 간판 디자인으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낡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개성 있고 아름답게 개선해 선진 옥외광고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특집]추석 황금연휴, 울산에서 놀자
  • 3대 대형마트 추석당일에도 영업, 백화점은 추석 전후 이틀간 휴무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13)유익한 지름길-청구뜰공원
  • 울산 여야, 차기 시장선거 준비체제 전환
  •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들녘
  • 한가위 보름달, 구름사이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