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를 인용해 유아·아동(25.9%)과 청소년(42.6%)의 과의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의존은 학업 저하, 수면 장애, 충동행동 증가 등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며, 성인에게도 업무 생산성 저하와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홍보는 달동사거리 주요 정류장 4곳과 이 구간을 지나는 534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바른 사용을 위한 상담·교육 전문기관 스마트쉼센터는 달동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 방송과 함께 버스 내부 모니터를 통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관련 영상이 송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통한 홍보가 시민들이 스마트폰 사용 목적을 명확히 하고 스스로 사용시간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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