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울산 석유화학기업들의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AI Transformation·AX) 역량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고기능성 화학소재 산학연협의체 회원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스마트 제조 분야 전문가인 김남훈 UNIST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AI 활용 공정 최적화 및 품질 예측 기술 △디지털 트윈과 제조 시뮬레이션 △적층제조와 데이터 분석 기반의 국내외 생산혁신 사례 등을 주제로, 실제 기업 적용 사례 중심의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제조공정 자동화와 데이터 표준화, 공정 예지보전 등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지역 석유화학단지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기수 울산지역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울산 제조기업들의 AX 제조혁신을 가속화하고,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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