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본부장 이종삼)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울산지역농협연합 RPC과 두북농협 RPC에서 2025년산 산물벼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울산 지역 산물벼 수매 계획 물량은 총 1만t으로 울산지역농협연합 RPC와 두북농협 RPC가 각각 5000t씩을 담당한다. 40㎏ 1등급 기준 출하 가격은 5만원을 우선 지급하며 수매 종료 후 총량에 따라 최종 매입가를 확정하고 추가 정산할 예정이다.
울산지역농협연합 RPC는 영호진미, 삼광, 영진, GAP 찰메벼 등 4개 일반 품종을 수매하며, 원료벼의 변질 방지를 위해 탈곡 후 1일 이내 출하를 권장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울산쌀 재고 해소와 소비 확대를 위해 시민 참여형 소비운동을 지속하겠다”며 “수매 과정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물벼 수매는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농심천심운동’과 연계해 진행된다. 울산농협은 울산쌀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지역사회 공감형 식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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