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국 광저우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상태바
울산시, 중국 광저우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10.17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6일 울산~광저우 간 국제선 부정기편을 이용해 울산공항에 도착한 광저우 여행사 관계자들이 환영을 받으며 대합실에 들어서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광저우 여행업 관계자 초청 사전답사여행(팸투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저우 간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과 중국의 무비자 정책 확대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하고 울산 관광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민간 중심 교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광저우 소재 주요 여행사 대표 및 실무자 등 10여명이 참가해 울산공업축제를 비롯해 반구천 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한다.

또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산관광공사 및 해오름동맹(경주·포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광역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정부 간 공식 교류를 넘어 민간 관광업계 간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울산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매 전략 및 관광상품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번 행사가 민간 교류를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 체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울산·중국 간 공동 관광상품 개발, 해외 홍보·판매 활동 확대 등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울산관광의 현장 매력을 직접 체험한 광저우 여행업계 민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해외 민간 교류 확대를 통해 울산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특집]추석 황금연휴, 울산에서 놀자
  • 3대 대형마트 추석당일에도 영업, 백화점은 추석 전후 이틀간 휴무
  • 울산 여야, 차기 시장선거 준비체제 전환
  •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들녘
  • 한가위 보름달, 구름사이로 본다
  • “완전한 권한 이양으로 성숙한 지방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