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 ‘뉴온시티’, 5500억 규모 개발 박차
상태바
KTX울산역 ‘뉴온시티’, 5500억 규모 개발 박차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10.17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특화지구(뉴온시티)’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특화지구(뉴온시티)’ 개발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PF 약정은 총 사업비 약 5500억원 규모로, 사업시행자인 (주)울산복합도시개발이 NH투자증권,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BNK투자증권, KB캐피탈 등과 대주단을 구성해 자금 조달 구조를 확정했다. 이를 통해 토지 조성과 기반시설 설치 등 주요 공정에 필요한 자금 집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울산복합도시개발은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분양 일정 등 세부 실행계획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뉴온시티 개발사업은 울주군 삼남면 KTX울산역 일원 153만2460㎡ 부지에 수소·이차전지 연구개발, 미래차, 생명공학 등 첨단 산업이 집적된 복합특화단지를 2029년까지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핵심 개발사업 중 하나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성장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PF 약정 체결은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성과로, 지역 핵심 사업의 가속화를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행정 지원과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컨테이너 이동통로 비계 붕괴, 작업자 2명 2m 아래 추락 부상
  • 김지현 간호사(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전문자격 취득
  • 울산 도시철도 혁신도시 통과노선 만든다
  • [오늘의 운세]2025년 11월17일 (음력 9월28일·경인)
  • [오늘의 운세]2025년 11월13일 (음력 9월24일·병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