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지난 17일 병영성 서문지 공영주차장(남외동 10-7 일원)에서 ‘병영성 서문지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중구 명예구청장, 각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색줄 자르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지난해 10월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실시설계와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 시굴 및 정밀 발굴 조사 등을 거쳐 올해 6월 착공해 10월 준공했다.

중구는 사업비 3억1200만원을 들여 1201㎡ 부지에 일반 주차면 29면과 경차 전용 주차면 4면 등 주차면 33면을 조성하고 조경시설과 조명 등을 설치했다.

중구는 해당 주차장을 11월부터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에 맞는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