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동시 심사를 맡은 우덕상 시인은 “‘점’이라는 매우 사적이고 미시적인 대상을 통해, 아이가 느끼는 상실감과 정체성의 변화라는 심오한 주제를 탁월하게 포착해 냈다”라고 평했다.
동화를 심사한 권상연 동화 작가는 “게임과 현실을 드나들며 아이의 말을 통해 주제를 끌고 가는 것이 자연스러웠다”라고 밝혔다.
동시 부문 수상자 김수연씨는 “작가로서 초심과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으며, 사람의 마을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글을 써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화 부문 수상자 조지혜씨는“아이들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상상 속에서 배우고 현실에서 자라는 이야기를 꾸준히 써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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