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에서는 강정순, 김은주, 박윤경, 구은아 등 9명의 무용수가 참여해 ‘전화앵지무 십이채장고춤’을 비롯해 ‘울산오방처용무’, ‘제석지전춤’, ‘이척류 울산살풀이춤’, ‘박병천류 진도북춤’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멘토 무용수와 멘티 무용수가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악인 엄영진씨가 사회와 소리를 맡고, 국악타악그룹 버슴새가 반주로 참여한다. 울산학춤 예능자 김성수 울산학춤보존회 고문이 출연해 ‘울산 민속 이야기’도 들려준다. 김성수 고문은 제자 김영미 대표와 덧배기 춤도 함께 펼친다.
김영미 대표는 이번 공연에 대해 “울산 문화의 본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미래의 문화자산을 축적하는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문화적, 사회적으로 다른 지역과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전석 무료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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