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항만 건설현장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상태바
울산항만공사(UPA), 항만 건설현장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10.21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한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및 콘텐츠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용에 나섰다.

20일 UPA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난해 국내 항만 중 처음으로 개발된 ‘항만 건설근로자 안전의식지수’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설문 문항의 타당성 검증과 보완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UPA는 기존 40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보완해 여성·고령자·외국인 등 취약근로자를 위한 항목을 추가했다. 근로자의 심리적 안전 상태를 평가할 수 있도록 안전피로도와 자발적 참여도 등 9개 세부 항목을 새롭게 반영했다.

또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안전의식지수가 낮게 나타난 분야를 집중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교육 자료에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안전보호구 착용 기준 △항만시설 및 울산항 작업구역별 특성 △항만 건설공사 안전수칙 △사고사례 및 조치방안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내용이 폭넓게 담겼다.

UPA는 고도화된 안전의식지수를 활용해 울산항 근로자의 안전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설현장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상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특집]추석 황금연휴, 울산에서 놀자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3대 대형마트 추석당일에도 영업, 백화점은 추석 전후 이틀간 휴무
  • 울산 여야, 차기 시장선거 준비체제 전환
  •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들녘
  • 한가위 보름달, 구름사이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