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퓨처스리그 참가 목표...울산시, 프로야구 2군 창단 추진
상태바
2026 퓨처스리그 참가 목표...울산시, 프로야구 2군 창단 추진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10.21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프로야구 2군 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울산 야구계 등에 따르면, 시는 KBO와 협의해 지역의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 퓨처스리그 참가를 목표로 한 새로운 시민 참여형, 또는 시립구단 창단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대전(KBO Fall 리그)을 유치한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꿀잼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야구단 창단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생 구단은 선수 30여명을 포함한 50여명 규모로, 내년 상반기부터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생 구단 창단을 위해 시가 KBO에 약 60억원을 지원하고, 신생 구단 창단을 위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단 창단과 관련해 KBO와 공식 협의 및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 창단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이뤄지지 않았기에, 공개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문수야구장 확장(1만8000석 규모)과 유스호스텔 신축 등 기반 시설 확충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초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과 타당성 조사 업무수행 약정을 맺는 등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과 관람장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특집]추석 황금연휴, 울산에서 놀자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3대 대형마트 추석당일에도 영업, 백화점은 추석 전후 이틀간 휴무
  • 울산 여야, 차기 시장선거 준비체제 전환
  •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들녘
  • 한가위 보름달, 구름사이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