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 임승칠 이사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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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식개선 임승칠 이사 ‘장관 표창’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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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6회 세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이 21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청 제공
울산시는 21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46회 세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각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협회(WBU)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인권 존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했다. 매년 10월1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흰지팡이 헌장 낭독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선 15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임승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울산지부 이사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오연옥 노방촌 대표와 박정곤 (사)울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원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한전KPS(주)울산사업소 한마음봉사단과 근로복지공단 사회봉사단이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날 태화강 둔치에서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시민이 함께하는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가 열렸다. 노래자랑,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오늘 행사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함께 사는 울산,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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