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는 정부 국정원칙 중 하나인 ‘경청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국민참여예산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UPA는 지난달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항만서비스, 울산항 환경개선 등 항만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안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했다. 이번 국민참여예산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예산조정 회의를 거쳐 사업의 적합성과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의에는 울산항물류협회, 울산항발전협의회,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운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제안사업의 타당성 △2026년도 예산 중점 분야 △향후 예산편성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를 통과한 3건의 국민참여예산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다음달 항만공사 최고 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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