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일상 속, 문화로 야금야금’이라는 남구의 대표 문화브랜드를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남구형 감성거리축제이자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하루 왕생이길 전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예산은 4500만~5000만원을 투입한다.
남구는 예술로 변신하는 음악공연과 길거리갤러리를 비롯한 체험프로그램, 버스킹, 플리마켓, 먹거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마련했다.
주 무대는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힙합, 청소년댄스팀, 구립교향악단·합창단 등 지역예술단체가 참여해 남구의 풍성한 예술 역량을 선보인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창현 거리노래방’과 인디밴드 레이지본의 라이브 공연, 재즈·DJ 파티무대 등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 청년작가 아트페어와 사진·영화포스터 전시, 초크아트, 타로·보드게임, 라이브페인팅 등으로 구성된 아트·체험존이 준비된다.
이 밖에도 행복남구 문화아뜰리에 수강생이 거리 도슨트로 직접 나서 세계 명화를 소개하고, 자유롭게 음악을 선보이는 버스킹존, 오프라인 당근마켓, 어린이를 위한 동시백일장, 다양한 수제맥주와 먹거리,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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