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시와 공동주관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주관사 대표기관인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총괄보고를 맡아 △박람회 및 동시 개최 행사 준비상황 △현장 운영 및 안전관리 △홍보계획 등을 점검하고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AI, 울산 산업의 미래(AI, the Future of ULSAN’s Industry)’로, ‘인공지능 수도’ 선언 이후 울산의 산업 인공지능 역량을 집약해 첨단 기술 기반의 산업혁신 도시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박람회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메타버스, 모빌리티,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산업기술이 AI와 융합된 산업 설루션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관과 기관관을 중심으로 울산의 혁신기술과 미래산업 전환 사례가 전시되며, 400여개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100여명이 참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11월 개막을 앞두고 각 기관이 힘을 모아 울산의 미래산업 역량을 세계에 선보일 준비를 마무리하는 단계”라며 “AI 수도 울산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는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신기술 전시회 △수출·구매 상담회 △국제회의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기업과 참관객 모두에게 AI와 미래산업 신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하면 현장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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