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나흘간 축제장에서 다회용기 24만9210개, 다회용컵 3만7550개 등 총 28만6760개에 이르는 다회용품이 사용됐다.
이는 약 64.1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일회용품 사용이 줄면서 깨끗한 축제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고 시는 평가했다.
시는 축제장 내 먹거리 쉼터를 중심으로 공급, 회수, 세척, 재공급의 순환 방식으로 다회용기를 활용했다.
음식 메뉴에는 밥·국그릇, 수저, 접시 등 12종의 다회용기를, 음료에는 다회용컵을 공급해 사용하도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모두가 살기 좋은 깨끗한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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