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22일 경주 화랑마을 중회의실에서 ‘해오름동맹 자문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신규 협력사업과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자문위원과 동맹 도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2025년 상반기 공동협력사업 추진 현황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방안 연구 등이다.
추진단이 연구원에 의뢰해 제안받은 약 20건의 공동협력 과제 가운데 실행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해 세부 추진방향을 협의했다.
내년에는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10주년 기념행사’와 ‘도시별 시민라운드테이블’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신규 추진한다.
자문단은 △경제·산업·해양 △도시기반·방재 △문화·관광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울산·포항·경주 각 도시별 전문가 4명씩 총 12명이 참여해 지속가능 발전 전략 수립, 사업 추진 자문, 주민 공감대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실효성 있는 자문을 토대로 해오름동맹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사업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협약 체결 이후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가 광역 경제·사회·문화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협의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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