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인력 22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다친 유치원생들과 교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두 차량의 운전자들은 부상이 심하지 않아 자력으로 병원을 찾거나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70대 시내버스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23분께 남구 옥동 공원묘지 사거리에서 차량 두 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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