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강원도 국정감사에서 △양양 오색 케이블카 추진 상황 △지역소멸 대응 등 현안 관련 인력 구조 문제 등 개선 필요성을 집중 점검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책임 이행을 강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양 오색 케이블카 추진 상황을 점검한 서 의원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가 환경영향평가 최종 협의 단계에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케이블카 사업이 환경과 재정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오색 케이블카가 오랜 논란과 진통 끝에 어려움을 이기고 추진하고 있는데, 갈등과정이나 재정 수지 등 여러 요인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의 대표 주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성공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광주 무등산 케이블카, 부산 황령산 케이블카 등 타 지자체가 케이블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오색 케이블카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명품 친환경 케이블카를 만들어 운영도 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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