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인니서 기술력·안전관리 체계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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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인니서 기술력·안전관리 체계 인정받아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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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동서발전이 ‘2025년 수브로토 어워드’ 200메가와트급 이하 발전소 대상 설비 신뢰도 및 안전관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섬에서 운영 중인 칼셀(Kalsel) 발전소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가 주관한 ‘2025년 수브로토 어워드’(Subroto Award)에서 200메가와트(㎿)급 이하 발전소 대상 설비 신뢰도 및 안전관리 부문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동서발전의 발전설비 운영 기술력과 안전관리 체계가 동남아 발전시장 내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된 성과로 평가된다.

수브로토 어워드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가 2017년부터 매년 주관하는 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에너지 효율, 안전관리, 환경친화적 설비 운영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칼셀 발전소는 체계적인 설비 관리와 전문 인력의 상주 운영, 무사고 달성, 정비계획 최적화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발전소로 꼽히고 있다.

권명호 사장은 “2년 연속 수브로토 어워드 수상은 한국동서발전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친환경·고효율 발전소 운영 모델을 확산시키고,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칼셀 발전소는 올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에너지상(ASEAN Coal Award·ACA)에서도 청정기술 활용 발전(100~500㎿)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아세안 10개국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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