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소속 소방공무원 직장 야구동호회 ‘울산119파이어스’와 농구동호회 ‘라스트아웃(Last Out)’이 각각 야구와 농구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119파이어스는 지난 22일 밀양 선샤인테마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경남소방본부장배 야구대회’에서 투·타 조화와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창원·울산·부산 등 4개 시·도 소방본부 대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어 지난 25일 양산 천성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소방공무원 농구대회’에서는 울산소방본부 농구동호회 ‘라스트아웃(Last Out)’이 결승전에서 경남소방본부를 46대3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 등 전국 시·도 대표 5개 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선수(MVP)에는 야구 부문 주한빈(남부소방서), 농구 부문 주한돈(북부소방서) 소방관이 각각 선정됐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회에서 보여준 투지와 팀워크는 평소 시민 안전을 지키는 현장에서도 발휘되는 울산소방의 저력”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체력과 단결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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