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령화 대응’ 시니어케어 연구·인력양성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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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령화 대응’ 시니어케어 연구·인력양성센터 개소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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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가 지난 28일 동구 아산의학관 3층에 ‘시니어케어 연구·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케어 연구·인력양성센터’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울산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복대·스포츠 분야와 IT·AI 기술을 융합한 시니어 토탈케어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울산대 글로컬대학추진단이 주관하며, 울산대병원과 UNIST, 서울아산병원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의 간호, 치위생, 물리치료 등 보건계열 전공을 비롯해 스포츠재활, 사회복지, 식품영양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케어 융합전문가 양성 과정이 중심이다.

또 지역 보건·의료·복지·재활 전문가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IT·AI 기술 기반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오는 11월부터는 IT 기반 시니어케어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시작으로 대학생과 지역주민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대는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미래 메디컬캠퍼스 혁신파크 울림(Ulim)’ 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체계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고령친화도시 지원 거점으로 센터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 28일 동구 아산의학관 3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울산대 관계자를 비롯해 춘해보건대, 울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울산북구노인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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